[더뉴스] 존재감 커지는 김주애·北 갈라치기 심리전...남북관계 영향은? / YTN

  • 8개월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가정보원이 처음으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후계자로 딸 김주애가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하다고밝혀 주목됩니다. 일으켜 또, 김여정 부부장이 최근 담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동시에 비난하며갈라치기 시도를 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거칠어진 북한의 발언 수위그리고 후계 구도 남북관계 이슈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정원이 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보는 이유, 어디서 찾았을까요? 그동안은 아직은 아니다, 이런 입장이었던 것 같은데.

[김용현]
최근 들어서 김주애를 등장시키는 화면들을 보면 상당히 김정은 위원장의 지근거리에 김주애가 등장하고 있고 대체로 보면 지금 화면에도 나오지만 오히려 리설주는 옆으로 비껴가지 않습니까? 김주애가 아버지와 팔짱을 끼고 등장하고 있고 또 최근에 박정천 군사부장과 만났을 때 대화할 때 보면 박정천이 무릎을 꿇고 대화를 하거나. 이런 전반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보고 판단하는 듯한 느낌이고요. 또 정보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김주애와 관련된 특별한 부분이 혹시 있다면 그것이 국정원의 판단에 중요한 기준이 됐을 거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주애가 등장한 게 2022년 11월이었는데 그동안에는 국정원이 이렇게 얘기한 적이 없었고 많은 전문가들 의견도 엇갈렸었거든요. 교수님 생각은 어떠세요?

[김용현]
제가 볼 때는 김주애로의 확정이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김주애가 후계구도 속에 진입해 있다, 이렇게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김주애 등장은 두 가지 측면을 봐야 될 것 같은데. 하나는 김주애가 등장함으로써 앞으로 후계구도는 백두혈통 4세대로 간다는 것을 확정한 겁니다. 북한 내부의 주민들에게도 그렇고 대외적으로도 북한 체제는 다른 세계와 달리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그다음에 김정은의 자녀 중심으로 해서 4세대로 가겠다. 이것을 미리 서로 예방접종을 하는 이런 느낌으로 보이고 있고요.

또 하나의 측면은 김주애의 등장이 이렇게 화면에 계속 나오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국제사회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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