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개월 전
■ 진행 : 정채운 앵커
■ 출연 : 오한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또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중 하나가 감염력이 매우 강하다는 거잖아요. 앞서 저희 영상에서도 나왔습니다마는 변기에서 튀어나오는 물방울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오한진> 그렇습니다. 미국의 볼더 콜로라도대학 연구팀들이 확인해서 말한 건데요. 변기라는 게 요즘에 내리면 와류가 생기면서 밑으로 내려가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 와류에 의해서 분변에서 비말이 약 1.5m까지 올라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앵커> 거의 방 천장까지 올라간다고...

◆오한진> 1.5m면 키가 1m 50cm면 그만큼까지 올라온다는 얘기잖아요. 그다음에는 분변의 비말이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변기는 뚜껑을 닫고 내리도록 하는 것이 옳을 것 같고요. 이 다음에는 10개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이 된다고 하니까 굉장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아이를 키우는 집도 그렇고 혼자 사시는 분들, 모든 분들이 일단 변기 뚜껑을 닫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네요.

◆오한진> 그건 무조건입니다. 바이러스뿐 아니라 다른 것들도 분변 비말이 올라갈 수 있는 거니까 이건 반드시 뚜껑을 닫으셔야 합니다.


#Y녹취록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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