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4년 11월 8일 (금) 저녁 10시 20분
□ 담당 PD : 이시우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노성원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노성원 : 안녕하세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성원입니다. 오늘 제가 드릴 이야기는 알코올 중독의 증상과 치료법입니다.
◇ 박상훈 성우 : 술을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애주가라고 부르지만, 식사 때마다 술이 생각나고 습관적으로 반주를 즐긴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국내 알코올 중독자 수는 2018년 150만 5천여 명에서 2020년 152만 6천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상황인데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는 금주. 알코올 중독 환자가 술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술을 멀리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술의 기원]
◆ 노성원 : 네 알코올 중독 하면 우리는 술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언제부터 술을 마셨을까요? 역사적인 기록을 살펴보면 나무에서 떨어진 과일이 발효가 돼서 발효주가 된 것을 원숭이가 처음 마시는 것을 보고 사람들도 따라와 마시기 시작했다는 것이 음주의 시작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류의 역사와 함께 혹은 그 이상 오래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질병의 이해]
◆ 노성원 : 네 그렇다면 알코올 중독이란 어떤 병일까요? 사회적으로 허용된 정도 이상의 술을 많이 마심으로 인해서 신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기능에 해를 주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마실 때 그것이 만성적인 정신질환이 되었을 때 우리가 알코올 중독이라는 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보통 오해를 많이 하죠. 의지가 부족하다, 도덕적으로 타락한 행동이다.라고 많이 알코올 중독자들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해입니다. 뇌 과학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도덕적인 문제, 의지의 문제라고 많이 이야기를 했는데 뇌 과학이 발달하면서 이러한 알... (중략)
이시우 PD (lsw54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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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성원 : 안녕하세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성원입니다. 오늘 제가 드릴 이야기는 알코올 중독의 증상과 치료법입니다.
◇ 박상훈 성우 : 술을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애주가라고 부르지만, 식사 때마다 술이 생각나고 습관적으로 반주를 즐긴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국내 알코올 중독자 수는 2018년 150만 5천여 명에서 2020년 152만 6천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상황인데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는 금주. 알코올 중독 환자가 술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술을 멀리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술의 기원]
◆ 노성원 : 네 알코올 중독 하면 우리는 술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언제부터 술을 마셨을까요? 역사적인 기록을 살펴보면 나무에서 떨어진 과일이 발효가 돼서 발효주가 된 것을 원숭이가 처음 마시는 것을 보고 사람들도 따라와 마시기 시작했다는 것이 음주의 시작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류의 역사와 함께 혹은 그 이상 오래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질병의 이해]
◆ 노성원 : 네 그렇다면 알코올 중독이란 어떤 병일까요? 사회적으로 허용된 정도 이상의 술을 많이 마심으로 인해서 신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기능에 해를 주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마실 때 그것이 만성적인 정신질환이 되었을 때 우리가 알코올 중독이라는 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보통 오해를 많이 하죠. 의지가 부족하다, 도덕적으로 타락한 행동이다.라고 많이 알코올 중독자들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해입니다. 뇌 과학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도덕적인 문제, 의지의 문제라고 많이 이야기를 했는데 뇌 과학이 발달하면서 이러한 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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