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화려한 삼바의 향연…'리우 카니발' 리허설 현장 外

  • 8개월 전
[지구촌톡톡] 화려한 삼바의 향연…'리우 카니발' 리허설 현장 外

삼바와 정열 하면 브라질이 떠오르죠.

브라질엔 또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가 있는데. 바로 '리우 카니발'입니다.

개막 전 리허설 열기마저 뜨거웠다고 하는데요.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살펴보시죠.

▶ 세계 3대 축제 브라질 '리우 카니발' 리허설 현장

흥겨운 리듬과 삼바 춤이 펼쳐진 곳. 여기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리허설 현장입니다.

리허설임에도 불구하고 춤에서 열정과 정열이 팍팍 느껴집니다. 의상도 화려함의 끝을 달립니다.

리우 카니발은 리우데자네이루 지역에 결성돼 있는 200여 개 삼바 스쿨들이 1년 동안 준비해 마련하는 행사인데요.

"모든 준비가 끝난 것 같아요. 삼바 스쿨의 독립리그뿐 아니라 사푸카이(삼바 공연장)의 40주년을 축하할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는 멋진 축하 파티를 열 것입니다."

카니발 개막 전 거리에서 퍼레이드도 선보였는데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본격적인 리우 카니발은 1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진행되고 453개 이상의 거리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브라질이 후끈후끈하겠네요.

▶ 필리핀 기적의 상징 '검은 예수상'…수만 명 행렬

발 디딜 틈 없는 이곳은 필리핀 마닐라 '검은 예수상' 축제 퍼레이드 현장입니다.

마차에 검은 예수상 보이시죠?

1606년 예수상을 필리핀으로 운반하는 도중 화재가 발생했는데, 얼굴만 검게 변하고 예수상이 온전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필리핀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는 기적의 상징으로 여겨지면서 검은 예수상을 만지면 성스러운 힘을 받는다고 믿어, 저렇게 기를 쓰고 마차에 오르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결국엔 부상자가 발생합니다.

독특한 종교 축제임은 분명하지만, 질서 있게 즐기는 문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 인도 '국제연축제'…하늘 수놓은 다채로운 연

크기와 모양, 다양한 색깔의 연이 하늘을 물들이고 있는 여기는 인도 구자라트 '국제 연축제' 현장입니다.

다들 본인들이 가져온 연을 뽐내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죠?

말 모양, 물고기 모양을 닮은 연도 보이고, 인도 국기에 힌두교 라마신이 그려진 연도 보이네요.

"우리는 전 세계에 힌두교를 전파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사나탄 다르마(힌두교의 영원한 법)의 대중화를 위해라마 신과 아요디아에 건설 중인 사원의 그림이 담긴 연을 개발했습니다."

각 나라의 특색과 본인들이 알리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연을 날리는 거 같죠.

이번 행사에는 150여국에서 70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하는데요.

인도 하늘에 한국 연이 안 보이는 건 조금 아쉽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임민형 PD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헤이월드 #해외토픽 #현장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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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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