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 인권검증대 선 중국에 '탈북민 인권' 첫 권고

  • 5개월 전
한국, 유엔 인권검증대 선 중국에 '탈북민 인권' 첫 권고

한국 정부가 중국 측에 부당한 인권 처우를 겪는 탈북민을 보호하고 국제 규정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윤성덕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는 현지시간 23일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중국의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 절차에서, 중국에 대해 "탈북민을 포함한 해외 출신 이탈자들에 대한 적절한 보호를 제공하길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 절차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탈북민 인권 문제를 직접 거론한 것은 처음입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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