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춘', 봄처럼 포근...밤사이 전국 비·눈 / YTN

  • 7개월 전
휴일이자 절기 '입춘'인 오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식물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포근한데,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절기 '입춘'인 오늘, 봄처럼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 서울 식물원은 알록달록 꽃과 식물들까지 풍경 그 자체가 봄입니다.

따뜻한 온실이라 그런지 시민들도 모두 외투를 벗고 실내 구경에 한창인데요,

특히 정원 속 어린 왕자 조형물은 사진을 찍으려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서울 식물원에 오시면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데요,

정글처럼 열대우림 자연 생태를 그대로 재현한 '열대관',

로마와 샌프란시스코 등 지중해 기후 도시의 생태를 재현한 '지중해관'도 만날 수 있고요,

8M 높이의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내려다보는 웅장한 식물원 전경도 일품입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나들이 계획 세우신다면 서울 식물원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휴일인 오늘 낮 동안 구름만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늦은 오후 무렵부터 전남에 비가 내리겠고,

밤에는 남부 지방으로 확대해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 80mm 이상, 전남 남해안 20~50mm.

동해안 10~40mm 그 밖의 지역은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최고 30cm, 동해안에도 15cm, 경기에도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 6도, 대구 7도, 광주 8도로 평년 수준을 1~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눈비는 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이후 설 연휴에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강원 동해안과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30cm의 습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많고 무거운 눈으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와 차량 고립 등이 우려되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4020413563633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