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아시아축구연맹(AFC)도 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대량 실점 상황을 주목했습니다.

AFC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아시안컵은 1996년 대회 이후 한국이 한 차례도 무실점 경기를 치르지 못한 첫 번째 대회"라고 소개했습니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매 경기 수비 불안을 노출했고 도합 6경기에서 10골을 허용했습니다.

조별리그 바레인(3-1), 요르단(2-2), 말레이시아(3-3)전 모두 실점했습니다.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1-1로 정규시간을 마친 후 승부차기에서 가까스로 웃었고, 8강 호주전에서도 연장전에 득점해 어렵게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7일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4강전에서도 후반에 연속 골을 내주며 0-2로 완패해 짐을 쌌습니다.

AFC는 "10실점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세 차례 대회에서 실점을 합친 11골에서 한 골만 부족한 수준"이라고 짚었습니다.

세계 정상급 센터백으로 올라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후방에서 제 기량을 발휘했는데도 곳곳에서 `수비 구멍`이 나타난 만큼, 팀 차원의 전략·전술을 되짚어볼 대목입니다.

AFC는 클린스만호의 `빈공`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AFC는 "한국은 요르단전 8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없었다. 두 부문 모두 2007년 대회가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2골 차로 뒤진 채 추격하는 경기가 펼쳐진 건 2000년 대회 사우디와 4강전(1-2 패)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골 차 이상으로 패한 것도 1996년 대회 이란과 8강전(2-6 패) 이후 최초입니다.

이번 아시안컵 4강전에서 패하기 전까지 6차례 맞붙어 3승 3무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요르단과 상대 전적에서 `1패`를 추가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AFC
화면출처ㅣX@afcasian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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