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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차들이 라이트를 켜고 빗길을 내달립니다.

그런데 차 한 대가 바닥에 그냥 고꾸라져버렸습니다.

구멍 지름이 1m가 넘는 땅 꺼짐 때문이었는데요.

승용차 절반이 완전히 도로에 처박혀버렸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코르도바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운전자는 다행히 경미한 상처만 입었다고 하는데요,

아르헨티나 당국은 최근 내린 폭우로 도로에 구멍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도심 한복판에서 땅 꺼짐이 잇따르며 시민 불안이 컸던 만큼 남 일 같지가 않은 사고였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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