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 오늘 대의원총회...정부 '피해신고센터' 운영 / YTN

  • 7개월 전
대전협, 오늘 저녁 9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
중환자·응급환자 진료 맡아 집단행동 파급력↑
’빅5’ 전공의, 집단행동 참여하기로 의견 수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주 전국에서 궐기대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대형 의료기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전공의들은 오늘 밤 회의를 열고 집단행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지원 기자!

무엇보다 전공의들의 참여 여부가 파급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언제 결정이 나는 겁니까?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2일) 저녁 9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전공의는 대형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인턴·레지던트 의사로,

중환자 진료나 야간·휴일 응급환자 진료 등을 비중 있게 맡기 때문에 참여 여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큰 영향력을 미칩니다.

앞서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은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집단행동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인데요.

오늘 전공의들의 결정에 따라 2020년 의료 파업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시 전공의들은 필수의료 인력은 유지하되, 다른 분야에서는 근무시간과 업무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우회적인 파업에 나섰는데요.

이처럼 이른바 '준법투쟁' 방식으로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국 의사협회도 궐기대회를 예고했는데,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5일 전국 곳곳에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오는 17일에도 서울에서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총파업에 나설 경우 동네 의원들이 문을 닫는 집단 휴진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응급의료 전문의들도 정부가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현장을 떠나겠다고 경고하고 나서면서 의사 집단행동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는 명분이 없다면서, 분명히 자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의대 정원 2천 명을 지금부터 늘려가도 부족한 현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건복... (중략)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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