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장 창고서 금니 수십개 발견...엽기적 사건에 '경악' [Y녹취록] / YTN

  • 7개월 전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교수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여수로 가보겠습니다. 화장장 창고에서 금니로 추정되는 금속이 무더기로 발견됐는데 이거는 또 무슨 일입니까?

◆오윤성> 이게 지난 2월 초에 전남 여수 시립공원묘지, 영락공원묘지라고 하는 화장장 창고를 정리하던 직원이 금니로 추정되는 금속 물체를 발견을 하고. 거기가 시립이니까 바로 여수시에 보고를 했겠죠. 그래서 여수시에서는 그것에 대해서 자체적인 감사를 통해서 이전에도 유사한 사례들이 있었다라고 알려지고 있는데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습니다. 그래서 경찰 입장에서는 과연 화장 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어떻게 이 금니가 폐기되지 않고 화장장 창고에 보관돼 있는가, 그것에 대해서 현재 수사를 하고 있는데, 지금 화장장 온도가 한 800~900도 정도 된다고 하거든요.

◇앵커> 금니가 녹을 정도 아닌가요? 만약에 있다면.

◆오윤성> 있다면 녹을 정도가 되는데 지금 제가 그것에 대한 사진을 보지 못해서 정확히 알지 못 하겠습니다마는 만약에 그 모양 자체가 치아 상태로 그대로 남아 있다면 추정컨대 화장 전의 어느 단계에서 발치를 한 것은 아닌가라는 그런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게 지금 처음 드러난 사례는 아니고 과거에도 유사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게 시신의 금니를 빼돌려서 판매한 다른 장례식장 사례도 있는데 이게 법적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는 일 아닙니까? 일단 유족 입장에서 너무나 큰 충격일 것 같기도 하고요.

◆오윤성> 그렇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엽기적인 것이고요. 주로 장례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이런 일들이 발생되는 그런 경우도 있는데 2011년에 서울에서도 그런 것이 있었고, 그래서 직원 6년이 5년 동안 25차례에 걸쳐서 이런 행동을 함으로써 20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얻어서 절도 혐의로 입건된 적이 있었고요. 2020년에는 부산에서 장례업자 30대 남성이 아예 영안실에 침입을 해서 금니 10개를 뽑다가 체포가 돼서 그래서 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라든가 사체손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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