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한동훈 "이재명, 대장동식 공천" vs 홍익표 "尹, 불법 선거 운동" / YTN

  • 7개월 전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자 여야가 앞다퉈 격전지에 단수공천 후보자를 결정, 발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오늘 서울 서초을에 홍익표 원내대표,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최고위원, 경남 양산을에 김두관 의원 등 10개 지역에 단수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고,

국민의힘도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전 장관을 경기 분당갑에 안철수 의원, 경기 수원정에 이수정 교수 등 25개 지역의 단수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습니다.

거대 여야 정당이 공천에 속도를 내면서 대진표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오세훈 서울 시장을 누르고 당선된 고민정 최고의원은

서울 광진을에서 서울시 부시장 출신인 국민의 힘 오신환 전 의원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고

경남 지사 출신인 김두관 의원은 역시 경남지사를 지내고 지역구를 옮긴 김태호 의원과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도 상대를 맹비난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는데요

여당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민주당이 비선을 동원 대장동식 공천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고,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선관위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야 지도부 목소리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문 모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긴 글을 올렸죠? 이재명의 '경기도 팀'에서 비선으로 공천에 관여하고 있다는 식의 의혹 제기인데요. 이재명 대표가 그분들을 제치고 꽂겠다는 분들은 우리 국민은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대장동 비리가 이런 식으로 일어났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민주당의 공천은 대장동식 공천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 대통령이 질문을 피해서 기자회견도 열지 못하면서 불법적인 선거운동으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사실상 이 부분에 대해서 선관위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행위는 절제하고 자제하는 게 필요한데, 한순간에 이런 관권선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민생과 경제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고 총선 승리에만 정신이 쏠려 있는 것 같습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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