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 의사 마녀사냥…의료 대재앙 맞을 것"

의협 "정부, 의사 마녀사냥…의료 대재앙 맞을 것"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18일) "정부가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자유의사에 기반한 행동에 위헌적 프레임을 씌워 처벌하려 한다면 의료 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 직후 나온 의협 비대위 성명입니다.

비대위는 "의사를 악마화하면서 마녀사냥하는 정부의 행태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면서 "지금이라도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폐기하고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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