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심야 최고위서 ‘김우영 출마’ 격론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설주완 새로운미래 전략기획실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윤수 앵커]
민주당에서 어제저녁입니다. 어제저녁 8시부터 심야 최고위가 진행이 됐습니다. 거의 자정 무렵까지 됐습니다. 저도 정치부 출입했지만 이런 경우 거의 많이 못 봤는데. 참석하신 의원들 최고위원들 면면은 이렇습니다. 여기에서 논란이 된 것은 무엇이냐,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 강원도장위원장의 서울 은평을 출마에 대해서 서로 논의를 한 겁니다. 부당하다는 이야기를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이 했고 문제 제기를 한 것이죠. 여기에 대해서 격론이 벌어졌는데. 결국은 은평을 경선이 유지되는 쪽으로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성 의장님, 제가 설명한 것이 맞습니까?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맞습니다. 지금 김우영 후보가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지난 총선에서 2020년 총선에서 김우영 후보가 은평을의 경선에 나왔었습니다. 거기에서 낙선을 한 이후에 고향인 강원도로 돌아가겠다고 했었고 (그래서 강원도당 위원장인거죠? 지금) 2022년에는 심지어 강릉시장 후보로 전략공천까지 받았습니다. 전략 공천을 받았다는 것은 당의 어떻게 보면 혜택을 받은 것이죠. 당에서 밀어주기도 한 것이고요. 그런 혜택을 받고 이후에 강원도당 위원장이 됐는데 서울 은평을. 왜냐하면 과거에 은평구청장을 2회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재선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다시 돌아온 것인데. 그것에 대해서 강원도당위원장의 사표 수리가 안 된 상황에서 서울 은평을 출마를 선언했고 그런 것에 대해서 당에서 주의까지 줬습니다.

그런데 결국 끝까지 사표가 수리되기 전에 이미 후보 등록하고 진행된 것에 대해서 이의 제기를 한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소속이 더민주혁신회의라고 이재명 대표를 지지해주는 원외 조직의 상임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목소리를 내면서 어떻게 비명계나 친문계나 이런 쪽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던 사람이 자신의 지역인 강원도를 어떻게 보면 제쳐두고 다시 서울로 온 것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바람직한 문제 제기였다고 보고요. 당에서 충분히 논의를 계속 이어갔는데 결국 결론은 인정해 주는 것으로 출마해도 되는 것으로 그렇게 결론이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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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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