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컷오프…서울 중·성동갑, 윤희숙-전현희 맞붙는다

  • 7개월 전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서울 중·성동갑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컷오프(공천배제) 하면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윤희숙 전 의원의 여야 맞대결이 공식화됐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연 뒤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다수 의견으로 의결됐다”며 “사실 서울 중·성동갑은 굉장히 중요해 어제도 많은 회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일찌감치 윤희숙 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아 후보로 확정된 상태다. 전 전 위원장이 공천을 받으며 서울 중·성동갑에서는 각각 당에서 단수·전략공천을 받은 여야 후보가 격전을 벌이게 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후·미래 공약 발표 행사를 성동구에서 열고 윤 전 의원과 동행하며 윤 전 의원을 지원사격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공약 발표 장소로 성동구 한 북카페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성동은 스타트업이 많아 기후 문제를 이야기하기 좋은 곳”이라면서도 “윤 후보가 있어 든든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임종석 전 실장이 공천 배제된 것과 관련해서는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참 이상하게 하신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꼬았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상한 것들이 이재명 대표 개인의 사익을 기준으로 보면 다 투명하게 해석된다”고 비판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윤 전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158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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