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은 3·1 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무장 운동뿐 아니라 외교와 교육, 문화 등 여러 형태를 통해 독립운동이 벌어졌다면서 모든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어느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다면서 독립과 건국, 국가 부흥까지 선열의 희생과 헌신이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05년 전 우리 선열은 손에는 태극기, 가슴에는 자유에 대한 신념을 끌어안았다며 기미 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다고 규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된다면서,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A4용지 11장 분량의 오늘 3·1절 기념사에서 '자유'는 모두 17차례 언급됐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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