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일 '슈퍼화요일' 경선…바이든-트럼프 재대결 확정되나

  • 3개월 전
미국, 5일 '슈퍼화요일' 경선…바이든-트럼프 재대결 확정되나

올해 11월 열릴 미국 대통령선거의 대진표를 사실상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이는 '슈퍼 화요일' 경선이 현지시간 5일 캘리포니아·텍사스 등 15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치러집니다.

민주·공화 양당의 경선에서 초반 전승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슈퍼 화요일 경선을 통해 '리턴매치' 구도에 쐐기를 박을 것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경우 이날 하루 전체 대의원의 약 35%를 결정하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다수를 확보할 경우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게는 사퇴 압박이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친이스라엘 정책에 따른 전통적 지지층의 이탈을 막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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