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검찰 인사들을 '전두환 하나회'에 빗대 비판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최고 수준 징계인 해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이 연구위원에게 해임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해임은 검사징계법상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징계로 해임되면 3년 동안 변호사로 개업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정치 활동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만큼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돼 경선을 치르고 있는 이 연구위원 정치 활동에는 큰 제약이 없을 전망입니다.

앞서 이 연구위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될 정도'라고 주장해 검찰 업무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이유 등으로 징계위에 넘겨졌습니다.

징계 결과에 대해 이 위원 측은 아직 정식으로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부당한 징계인 만큼 이후 행정소송 등을 통해 다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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