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文, 당 혁신·통합 필요 언급…제게 큰 역할 해달라 당부"

  • 6개월 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김 지사는 문 전 대통령 내외와 차담을 나눈 뒤, 평산마을회관 입구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 당이 처한 현실과 미래, 또 대한민국의 현실과 미래에 관해 이야기했다.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국정 운영 대한 걱정도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문 전 대통령께서 '당에 대해서도 혁신과 통합이 필요하다'며 제게 더 큰 역할을 하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며 "저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했다.
 
더 큰 역할이 어떤 의미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경기도지사로서, 또 당의 중요한 자산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말씀을 주셨다"며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었지만, 문 전 대통령님 말씀을 자세히 밝히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 내외는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참배에는 김해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정호 의원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너럭바위를 만지며 과거 회상과 다짐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 당시 제가 대한민국 25년 뒤 국가 전략인 '비전 2030'을 만들었...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309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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