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과제 산적한 중국 경제...추가 부양책 없이 5% 성장 가능할까? / YTN

  • 6개월 전
■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오늘도 중국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금 양회가 진행 중인데 어제 양회 업무보고에서 리창 총리가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 GDP 목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와 동일한 5% 안팎으로 제시했거든요. 이건 다소 공격적인 전망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석병훈]
저도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라고 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기저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작년에도 5%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했고 실제로 5%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을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5.2% 성장률 목표 달성에 성공한 것은 기저효과 때문이었습니다. 기저효과는 기준 시점을 언제로 잡느냐에 따라서 성장률이나 이런 것들이 달라지는 일종의 착시효과죠. 그래서 작년 같은 경우는 위드코로나 원년이었다 보니까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해와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다 보니까 내수도 침체되고 생산도 부진해서 경제가 아주 안 좋았던 시점 대비로 봐서는 경제가 크게 성장을 한 그런 기저효과로 5.2% 경제가 성장을 했는데요.

올해는 그게 아니고 원래 작년에 경제가 좀 성장한 것 대비해서 추가적으로 5%를 성장을 해야 되는데 여전히 부동산 시장은 침체가 됐고요. 그다음에 부동산이 중국에서도 가계에서 차지하는,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보니까 부동산 가격이 침체되면 당연히 소비를 할 여력이 없어서 내수도 올해 지속적으로 침체될 것으로 보고 있어서 여전히 올해 경제성장률 5% 달성하기는 어렵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교수님 말씀처럼 어쨌든 IMF도 그렇고 지금 세계은행도 그렇고 4.6%, 4.4%로 엇갈린 전망을 보이고 있잖아요. 결국에는 중국 경제를 둘러싼 위기에 더 주목하는 모습인 것 같은데 특히 이렇게 더 낮게 보는 이유를 부동산 말고 어떤 이유에서 봐야 될까요?

[석병훈]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역시 부동산 부분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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