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에 투자하지 말라"...투자은행의 경고 [Y녹취록] / YTN

  • 6개월 전
美 골드만삭스 "올해 중국에 투자하지 말라"
"中 지난해 성장률 5.2%는 기저 효과에 따른 것"
中, 부동산 위기·소비 위축 등이 경제 발목 잡아

■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전망을 앞으로 어떻게 보시는지와 또 중국 증시 경제 전망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양회를 기점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석병훈> 상당히 어려운 질문인데요. 양회를 기점으로 반등을 할 것이라는 희망 때문에 상당히 국내 투자자분들도 중국에 올해 초부터 많은 투자자금이 몰렸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최근의 보도에 따르면 연초부터 중국의 ETF 같은 펀드에 무려 3200억 원이나 국내 투자자들이 투자자금을 넣었다라는 소식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2월에는 중국의 기술주 위주로 AI 반도체가 열풍이니까. 반도체주 위주로 직접 투자자금도 들어가기 시작했다라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투자자금들이 실제로 1월달부터 중국의 증시, 중화권, 홍콩까지 포함되는 거죠. 중화권 증시의 주가 상승률이 미국이나 일본보다도 오히려 높았다라는 결과로 왜 투자자금이 몰렸는지가 뒷받침이 됐었는데요.

그런데 투자가 본격적인 중국 증시의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뒷받침이 되기 위해서는 이번에 양회에서 파격적인 경기부양정책이 나와야 됐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양회에서 발표된 대책은 부동산 부양 정책이든지 아니면 확장적인 재정정책도 전년도에 나왔던 정책들, 과거의 정책들을 되풀이했을 뿐만 아니라 그 규모, 재정지출 규모도 GDP 대비 3% 재정 적자, 이것은 애초에 밝혔던 것과 동일한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런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 부양 정책도 뾰족한 것이 없고 규모도 대단하지 않아서 중국의 재정지출 여력이 크지 않다라는 것을 보였고, 경제 정책의 방향도 오락가락한다라는 것을 보였기 때문에 추세적으로 중국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다라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중국이 당장 뾰족한 수가 없어보인다, 이렇게 평가를 하시는 것 같은데 마침 양회 기간 중인데 미국 골드만삭스에서도 중국 경제에 투자하지 말라, 이런 식의 강한 의견을 내놨다고 하는데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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