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소비자물가 다시 3%대..."각 부처 현장 점검해 물가 안정 확산시킬 것" / YTN

  • 6개월 전
서민 가계와 정부가 물가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8%로 반년 만에 2%대로 내려온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습니다.

정부서울청사 물가관계장관회의장을 연결해 정부 대책을 알아봅니다.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금부터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조금 전 발표된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1%를 기록하면서 물가 하향 흐름이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추세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전월과 같이 2.5% 상승하며 안정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1월 중순부터 상승한 국제유가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된 데 기인합니다. 정부는 최근 물가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여 2%대 물가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농축수산물에 대해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3, 4월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 수준인 600억 원을 투입해 사과, 배 등 주요 먹거리 체감 가격을 최대 40~50% 인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오렌지, 바나나 등 주요 과일을 직수입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시중에 공급하고 수입 과일 3종에 대해 추가 관세 인하를 적용하겠습니다.

또한 오늘부터 비상수습안정대책반을 즉시 가동하여 품목별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는 등 가격, 수급 관리 노력을 배가하겠습니다. 석유류, 서비스 등 불안 품목에 대해서는 각 부처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가겠습니다.

석유류 불법 편승 인상이 없도록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이 매주 전국 주유소를 방문해 가격을 점검하고 있으며 학원비의 경우 지자체별 교습비 조정 기준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조속한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기업 등 모든 경제 주체들의 동참이 필요합니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이 22년 고점 대비 절반가량 하락했으나 밀가루, 식용유 등 식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고물가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원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했다면 하락 시에는 제때, 그리고 하락분만큼 제대로 내려야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경영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원자재 가격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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