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개 동 주민 모아타운 반대집회..."재산권 침해" / YTN

  • 6개월 전
모아타운 추진 움직임이 있는 서울 12개 동 주민 500여 명이 "모아타운은 재산권 침해"라며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시 모아타운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서울시청 앞에 모여 "모아타운은 투기 세력과 빌라 거주자들만 배불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모아타운 추진 움직임이 있는 강남 3구와 강동구, 마포구, 성동구 등의 단독주택과 다가구, 상가주택 소유주들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호별로 거주자가 달라도 1주택으로 간주되는 다가구주택 소유주들은 모아타운이 추진되면 임대소득이 사라진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반면, 하나의 건물에 호별로 소유주가 다른 빌라 등 다가구 주택 거주자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모아타운 반대 목소리가 적은 편입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모아주택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모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정비하는 사업입니다.

주민 동의율 30%, 노후도 20년 기준을 요건으로 내걸어 문턱을 대폭 낮췄지만, 그만큼 주민 반대로 중단되는 사례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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