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정국배달] 공천 파동 달래기? 황희 지원 나선 이재명/윤재옥 "민주당 공천, 친명계 당권 공고히 하는 것" / YTN

  • 6개월 전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 공천 학살이라는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어제 행보가 눈에 띄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친문계인 황희 의원 지역구를 방문해 지원에 나선 건데요.

최근 당내 공천 파동을 달래려는 거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 대표는 우리는 민주당이라는 하나의 큰 집의 구성원인 만큼 하나로 뭉쳐 승리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황희 후보님 자신 있죠? (자신 있습니다) 오늘의 이 두 분의 모습이 우리 민주당이 앞으로 가야 할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정이 어제 났죠? (네) 아마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러나 우리가 민주당이라고 하는 정말 하나의 공동체, 비록 부족한 게 있고 섭섭하고 또 혹여 억울하게 생각되는 점들이 있더라도 우리 내의 결정을 존중해주고…]

이재명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공세를 폈는데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고려해 현역 의원 교체 폭을 줄였다는 주장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결국은 김건희 특검을 방어하기 위한 김건희 특검 공천 하고 있잖아요? 김건희 특검 공천은 여러분들이 너무 잘 아실 것 같아요. 다선 의원 중에 교체된 분이 한 분 밖에 없다고….]

이재명 대표는 오늘은 김건희 여사를 고리로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는데요.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있는 경기 양평군 강상면 일대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강상면으로 변경되면서 김 여사 일가가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데요.

이 대표는 현장 방문에 이어서 특혜 의혹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농성장을 방문하며 공세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대표와 맞붙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대표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자신이 장관으로 재임할 때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을 윤석열 대통령 처가 소유 토지 근처로 변경했다는 취지로 말한 이 대표의 주장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는 건데요.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총선에서도 뜨겁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민의힘은 민주당 공천이야말로 이재명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거라는 지적이 나온다며 비판...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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