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출퇴근 고통 토로..."광역교통대책 신속 추진 필요" [지금이뉴스] / YTN

  • 6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인천광역시

[정준하 / 직장인]
안녕하십니까? 인천 영종의 거주지를 두고 서울 은평구로 출퇴근 중인 직장인 정준하라고 합니다.
얼마 전 의정부에서 개최된 교통혁신 토론을 보며 인천에도 이런 기회가 찾아오면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뵙고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은 인천의 교통이라 하면 지하철도 있고 서울 바로 옆에 있고 접근성도 좋은데 도대체 뭐가 문제야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상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인천시민들은 서울로 향하는 한정돼 있는 노선을 이용하며 많은 환승역과 정차역을 거쳐야 하며 출퇴근 피크 시간의 전쟁터를 경험해야 합니다.
저는 출근까지 3개의 환승역, 20여 개의 정차역을 거쳐 2시간 반 이상을 소요하며 출근을 하고 있고 자차 이용 시 또한 왕복 2시간 반 이상이 소요되는 환경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대전까지 KTX를 타고 1시간 10분이 걸리는 현 상황을 빗대어 보면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검단 청라, 송도를 비롯한 신도시에 거주 중인 제 친구들의 사정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다행히 대통령님께서 GTX-B, D, E 인천발 KTX 광역교통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GTX D 노선의 종착역은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인천의 발전은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의 발전은 곧 국민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끝으로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네. 출퇴근 고통에 대한 생생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도 오래전 이야기지만 매일 인천에서 서울로 전철을 타고 통학을 한 경험이 생각이 나는데요.
제가 공부를 열심히 했었나 잠깐 반성을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공부하기가 힘들었다는 핑계를 대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인천 출신들이 공부를 잘하더라고요. 나중에 대학에 가서 보니까.
그래서 어떻게 그렇게 공부를 잘 했냐 하니까 이게 열차 지하철이 시간이 길어서 그래서 단어장도 보고 차에서 책을 한 권씩 뗐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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