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간첩 혐의로 한국인 첫 체포...50대 여행사 대표 두 달 넘게 구금 / YTN

  • 6개월 전
■ 진행 : 이광연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러시아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우리나라 사람을 간첩 혐의로 체포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체포된 백 모 씨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여행사를 운영했는데 현재는 모스크바의 구치소로 이송돼 두 달 넘게 구금 중입니다. 강성웅 해설위원실장과 이 소식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리나라 사람이 그러니까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가 된 건데 어떤 활동을 했다는 건가요?

[기자]
현재 조금 그래도 구체적으로 나온 건 타스통신 보도인데요. 지난 1월 초에 구금이 됐고 처음에 체포된 시점은 아마 12월쯤이 아닌가, 연말쯤이 아닌가 싶습니다. 타스통신이 국영 통신이기 때문에 러시아 정부의 발표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국가 기밀을 어떤 사람으로부터 넘겨받았는데 만난 건 아닌 것 같고 온라인이나 메신저나 문자, 이런 걸 통해서 받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기밀을 외국 정보기관에 넘겨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보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밀이라고 하는 자료가 국가의 1급 자료고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자료를 이 사람이 입수를 해서 줬는지, 이런 데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50대 남성 백 모 씨다 이렇게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스크바로 이송돼서 지금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 그러면 이송되기 전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어떤 활동을 해 온 인물인가요?

[기자]
이것도 타스통신 보도를 보면 이분이 현지 여행사를 운영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여행사인데 벨르이 카멘이라고 하는데 이게 하얀 돌이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체포 당시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 있는 호텔에 있었는데부인도 함께 체포됐다, 이렇게 돼 있고요. 그런데 벨르이 카멘이라는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무역업도 했다, 이렇게 돼 있고요.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 사람이 탈북자 지원 활동을 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그런데 탈북자 지원이라는 것은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에 있는 북한 사람들이 한국으로 오기를 원할 때 협조를 해 주고 도와주는 그런 건데요. 이 과정에서 아마 만약에 그렇다면, 이게 확인되지는 않... (중략)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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