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중원 충청을 찾았습니다.
하루에만 10개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윤석열 정권에서 살만하면 2번을 찍거나 집에서 쉬어라며 '심판 투표'를 호소했습니다.
마크맨 이준성 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가 선대위 출범 후 처음 찾은 지역은 대전·충청입니다.
이재명 대표, 지역마다 맞춤형 정권심판론을 띄우고 있는데요.
과학도시인 이곳 대전에선 R&D 예산 삭감을 비판하는 식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정권의 무지하고 무책임한 R&D 예산 대폭 축소 때문에 대전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세종시로 이동한 이 대표, 갈라진 목소리로 경제실정을 부각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자들 세금만 깎아요. 미친 거 아닙니까? 제정신입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귀를 틀어막아도, 눈을 가려도, 입을 틀어막아도 할 말을 다하지 않습니까! 입틀막 정권 확실하게 심판할 준비 됐습니까!"
심판 투표를 강조하면서 '투표하지 않는 건 2번을 찍는 것과 같다'고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잘했다' 싶으면 가서 열심히 2번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십시오!"
이어 충북 청주에선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을 만났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정부의 특성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대형 참사가 발생해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전에서 세종, 충북까지 오늘 하루만 10개 일정을 소화한 이 대표.
메시지는 한결 같이 정권심판이었습니다.
내일은 지난 1월 피습 이후 처음으로 부산경남 지역을 찾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강 민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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