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천연자원에 손 뻗치는 中...美서 우려한 심해 항구의 정체 [지금이뉴스] / YTN

  • 6개월 전
중국이 페루에서 건설하고 있는 심해 항구가 오는 11월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미국 상원 의원이 밝혔습니다.

마지 히로노 상원의원은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이 페루에 만들고 있는 심해항구가 11월에 문을 열 예정이라며 중국이 통제하는 남미의 첫 항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히로노 의원은 중국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경제적 연계를 활용해 영향력을 늘려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히로노 의원이 말한 심해 항구는 중국 국유 해운사인 중국원양해운이 페루의 수도 리마 인근 칭카이에서 35억 달러, 우리 돈 4조 6천억 원을 투입해 건설되고 있습니다.

태평양 연안에 항구가 건설되면 중국과 남미간 화물 왕래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천연자원이 풍부한 남미 지역에 대한 중국의 접근이 한층 더 용이해질 전망입니다.

남미 지역을 관할하는 로라 리처드슨 남부군 사령관은 중남미 20∼30개국이 중국의 일대일로에 동참해 중국이 심해 항구 등 중요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소유한 기업이 운용하는 5G 스마트 시티 기술이 사람들을 사찰할 수 있다며 중국 인프라가 군사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기자ㅣ권준기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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