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수도권 주말 표심 공략..."중앙에서 지원" vs "정권심판" / YTN

  • 6개월 전
한동훈, ’與 험지’ 경기 오산 찾아 지지 호소
"전통시장 국비로 지원…여당 후보 뽑아달라"
경기 평택서 학부모 간담회…3040 표심 공략


여야 지도부는 주말을 맞아, 나란히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집권 여당의 실행력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역설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대표적인 '험지' 가운데 한 곳인 경기 오산 전통시장부터 찾았습니다.

EBS 스타 강사 출신 김효은 후보와 함께 전통시장 사업을 국비로 직접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오산은 민주당에서 내리 5선을 했습니다. 그걸로 인해서 오산이 좋아졌습니까. 5선을 했으면 20년을 했으면 뭔가 좋아졌어야 합니다.]

경기도 평택에선 지역 후보 가운데 한 명인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3040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많은 현안 중에서 왜 학부모 간담회를 여느냐고 여쭤보니까 지역에서 가장 중요하고 설명하고 개선할 부분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주요 격전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경기 하남을 찾아, 지역 후보들의 손을 들어 올리며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역설했습니다.

하남갑은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징계를 주도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 후보로 나선 곳으로, 대표적인 친윤계 인사인 국민의힘 이용 비례대표 의원과 격돌이 성사된 곳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 입장에서는 우리가 선출한 우리의 대리인이 과연 제 역할을 했는지를 심판하는 날입니다. 하다못해 '알바'를 써도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중도에 그만둘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추 후보와 함께 민주당에서 이른바 '여전사'로 불리는 이언주 후보가 나선 용인에선, 윤 대통령의 쌍특검법 거부를 지적하며 평등의 가치가 무너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내가 권력을 가져야지, 내가 힘 많이 가져서 억압해서 이익 좀 챙겨봐야지. 이런 사람들은 공적인 역할을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지역구 개소식을 열고 광주에서 승리를 다짐했고, 개... (중략)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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