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사직서"...정부 대응은? / YTN

  • 6개월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이어서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도 사직을 예고하면서의료 현장의 혼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들의 걱정과 우려가 커지고 있고요. 하지만 정부와 의사 단체의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응급의학의사회 입장 들어봤고요. 오늘은 정부 입장을 들어 보겠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민수]
안녕하십니까?


2월 20일부터 전공의들의 이탈이 시작됐거든요. 한 달 가까이 됐는데 전공의들은 거의 돌아오지 않고 있는 거죠?

[박민수]
그렇습니다. 돌아온 수가 아주 소수에 불과한... 대부분 지금 한 1만 2000명 가까이 현장을 이탈해 있는 상태가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도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직하겠다라는 입장을 정리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전국 보니까 20개 대학 교수들이네요. 적지 않은 의사들이 이렇게 사직하게 되면 의료체계가 제대로 가동되겠습니까?

[박민수]
우선 이 부분은 제가 보기에 국민 생명을 전제로 겁박하는 것 같아서 제가 좀 정부 관계자로서 유감을 먼저 표하고요. 다만 사직서 제출이 어떤 뜻이냐. 사직서가 제출되어도 수리가 되지 않으면 여전히 교수 그리고 의료인으로서의 신분이 유지되고요. 현장에서 또 진료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들도 다행스러운 건 수리 전까지 현장 지킨다, 이것은 분명히 하셨어요. 그래서 사직서를 제출한다는 건 아마 정부가 좀 더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임해달라 이런 요청을 한 것으로 저희가 이해를 하고 저희들 어쨌든 대화, 설득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 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또 지속해서 그러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대 교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2000명 증원, 이거부터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더라고요.

[박민수]
2000명은 사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서 결정된 것이고 저희가 1년여의 기간 동안에 의료계와의 대화 또 많은 사회단체들과의 대화를 통해 결정된 정책결정 아니겠습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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