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황사 공습, 서울 '매우 나쁨'...내일 '반짝 추위' / YTN

  • 6개월 전
휴일인 오늘, 올봄 첫 황사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의 먼지 농도가 높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밤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고, 내일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봉은사에 나와 있습니다.


뒤로 매화도 예쁘고 봄 날씬데, 지금 서울도 공기가 무척 탁하다고요?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분홍빛 매화가 반겨주는 봉은사에 나와 있는데요. 오전부터 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도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는데요, 바깥에서 말을 하다 보니 목이 따끔한 느낌도 들고 있습니다.

오늘 외출하신다면 미세먼지용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어제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매우 나쁨'으로 올라 있고요.

수도권과 충남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인천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차츰 전국으로 먼지가 확대되겠지만, 밤부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쪽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확대 발령되고 있습니다.

또, 강원 산간과 경북 동해안, 충청 이남 서해안에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쉬운 환경인 만큼, 동쪽에 계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오늘은 낮 기온은 어제보다 5도가량 낮은데요.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5~10도가량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늘 밤 9시를 기해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1도, 춘천-3도, 대전과 안동 -1도로 내륙을 중심으론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는 서울이 12도, 대전 15도, 대구 16도까지 올라서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화요일인 모레 오후에는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는 무척 크겠습니다.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이니까요, 환절... (중략)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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