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차관 "증원없이 수가 올리면 건보료 3~4배 올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 대해 '대단한 겁박'이라면서 "의료계 집단행동 문화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오늘(17일) YTN에 출연해 "2천명 증원 방침은 절대 조정할 수 없다"면서 "증원없이 수가만 인상하면 건강보험료가 3~4배 이상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자들이 처분을 받으면 교수들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발언은 법치에 대한 도전"이라며 "교육의 질 저하보다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상태가 더 큰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회의를 열고 16개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 사직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의대증원 #복지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 대해 '대단한 겁박'이라면서 "의료계 집단행동 문화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오늘(17일) YTN에 출연해 "2천명 증원 방침은 절대 조정할 수 없다"면서 "증원없이 수가만 인상하면 건강보험료가 3~4배 이상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자들이 처분을 받으면 교수들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발언은 법치에 대한 도전"이라며 "교육의 질 저하보다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상태가 더 큰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회의를 열고 16개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 사직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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