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이 불거진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을 불량품이라고 지칭하는 건 보수 정치권에서도 지나치단 평가를 받을 혐오 발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인물을 공천하고 논란 발생 이후에도 감싸는 행태는 민주당이 강조해 온 노무현 정신을 바닥에 내팽개치겠단 선언으로 들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공천에서 밀려나는 등 '멸문 정당'이 됐다고 주장하며, 선대 대통령 유산을 더는 존중하지 않고 순수하게 이재명 정신으로 총선을 치를지 민주당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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