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위성정당에 추가 이적…비례 앞 번호 유력

민주, 위성정당에 추가 이적…비례 앞 번호 유력

더불어민주당이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의원 2명을 추가 이적시키기로 하면서, 현역 의원 10명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당내 경선에서 패한 이용빈·이형석 의원은 당 요청을 받아들여 이르면 오늘(18일) 민주연합 입당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 경우 기존에 당적을 옮긴 민주당 의원 7명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을 더하면 민주연합은 총 10명의 현역을 확보하게 됩니다.

앞서 8명을 위성정당으로 보낸 국민의힘보다 현역 의원이 더 많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직접 비례대표를 내지 않기 때문에 민주연합은 기호 3번을 확보해 투표용지에서 첫 번째 칸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윤희·차승은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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