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운지] 일본, 17년 만에 금리 인상...내일 FOMC 점도표 '주목' / YTN

  • 6개월 전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경제 이슈, 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형석]
안녕하세요.


먼저 이이웃나라 일본 중앙은행이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했는데 그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말하자면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 셈인데 이게 역사적 전환점이다, 일본의 금융환경의 대전환이다, 이런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형석]
말씀해 주신 대로 17년 만에 금리인상을 한 것이기 때문에 분명히 역사적인 사건임에는 분명합니다. 기존에는 -0.1에서 0%의 기준금리를 0~0.1%로 올렸죠. 이런 부분들은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탈출했다는 점에서도 굉장히 의미 있는 정책 결정이라고 할 수가 있고 이런 배경에는 아시다시피 물가가 있습니다. 물가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중앙은행 총재가 언급했듯이 임금상승률, 춘투라고 해서 봄에 기업과 노동자가 임금상승률에 대해서 협의하는데 이게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33%의 임금상승을 하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임금이 상승하게 되면 사실 이게 추후에 소비자물가상승률의 압력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왜냐하면 기업이 결국에는 임금을 주는 건 기업이니까 기업이 임금이 높아지다 보니까 비용이 더 늘어나서 추후에는 소비자에게 가격을 높이는 쪽으로 전가할 수 있으니까 소비자상승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춘투 임금상승률이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추후에 인플레이션을 잡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그런 판단하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조금씩 한발자국 나아가서 이제 0에서 0.1%까지 올린 것으로입니다.


결국에는 그동안 소비나 투자나 내수가 너무나 침체했던 상황에서는 벗어나는 국면이다, 이런 자신감이 어느 정도 붙었기 때문에 이런 단계까지 가는 것 아닌가 싶은데 그동안 우리가 잃어버린 30년 이런 얘기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그런 아주 길고 긴 장기불황에서 빠져나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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