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전 앞둔 황선홍호 '원 팀으로 경기할 것" / YTN

  • 6개월 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태국과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원팀으로 경기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아시안컵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준 태국은 한국전에서 승점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축구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완전체로는 처음 하는 훈련인데 조심스러운 긴장감이 엿보였습니다.

피파랭킹으로 보면 우리가 22위, 태국은 101위입니다.

역대전적에서는 우리가 30승 7무 8패로 우세합니다.

지난 2016년 3월 방콕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석현준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긴 경기가 가장 최근 맞대결입니다.

[손흥민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 당연하게 이기는 경기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 팀이 동남아가 됐든 그 팀이 세계챔피언이 됐든 당연히 이기는 경기는 없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태국은 아시안컵에서 사우디, 오만과 같은 조에 편성돼 1승 2무로 16강에 올랐고, 16강에서는 중앙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에 2대 1로 졌지만 선전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부상으로 빠졌던 '태국의 메시' 송크라신도 합류했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슈팅이 좋은 송크라신은 태국의 역습 전술에서 핵심이 되는 선수입니다.

[황선홍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 상대는 짜임새가 있고요 기술적이고 카운터에 상당히 능하고 그런 특징을 갖고 있는 것 같고 우리가 얼마만큼 한 팀으로 상대를 상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여러 가지로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태국은 한국과의 2연전에서 승점을 따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비기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길 수도 있다는 자신감까지 보였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어떤 팀 분위기로, 또 어떤 조직력으로 동남아시아의 다크호스 태국을 상대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촬영기자:김종완
영상편집:양영운
그래픽:이원희




YTN 김동민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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