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정부, 의대 '2천명 증원' 쐐기...'의료계 반발' 입장은? / YTN

  • 6개월 전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방재승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내년부터전국 의과대학의 입학 정원을2,000명 늘리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증원에 쐐기를 박은 셈인데요. 정부가 일사천리로 대학별 정원 배정까지 마무리하면서의대 증원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의사 단체와 교수들은이번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정 사이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인데요. 방재승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 직접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부가 어제 입학정원 배분까지 발표를 했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재승]
매우 침통한 상황입니다. 저희가 그렇게 정부에게 의료계 입장을 중재자 입장에서 부탁드렸는데 정부는 결국 저희 중재자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2000명 정원을 어제 발표하였습니다. 국가의 정책, 의료 미래 정책을 결정하는 것을 이렇게 단기간에 5일 만에 3번의 회의에서 발표하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봅니다.


교수님들 같은 경우에는 의대증원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이신가요? 그걸 먼저 정리하고 진행해 보죠.

[방재승]
아닙니다. 저희 교수들은 의대증원 자체의 반대가 아니고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치가 나오면 의대증원을 해야 되는 수치가 나오면 해야 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발표한 2000명 증원은 어떤 의사들도 받아들일 수 없는 객관적인 데이터가 아니라고 보는 겁니다.


그러면 정부가 2000명 증원 안을 내놓고 이걸 의대별로 배분하는 안까지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저희가 쐐기를 박았다, 이런 표현을 썼는데. 그러면 배분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말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주목받았던 부분 중의 하나가 서울의 경우에는 1명도 추가되지 않았고요. 경기, 인천에 361명이 늘었습니다 비수도권은 82%인 1639명이 추가 된 그런 상황입니다.이 배분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나요?

[방재승]
얼핏 보면 지방의대에 거의 80%를 배정한 것은 정부가 지방의료를 살리려는 좋은 뜻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지방 쪽 의대에서 그만큼의 늘어난 의대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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