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영상 보신 것처럼 이종섭 호주대사, 오전 10시쯤에 귀국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는데 이 대사는 한국에 있는 동안 공수처 수사가 가능하면 잘 협조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런데 공수처가 소환통보하지 않으면 그것도 소용없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훈]
그렇죠. 그런 데다가 이번 입국 관련해서 사전에 공수처 쪽하고 뭔가 협의가 이루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사기관이 예를 들어서 이종섭 대사가 들어올 예정이니 그때 수사하려고 하면 협조하겠다, 이렇게 사전에 얘기가 됐으면 수사 관련해서 스케줄을 잡아서 공수처에서 소환해서 조사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런 것 같지는 않아요. 누가 보더라도 약간 급조한 회의의 느낌이 굉장히 강하다는 거죠. 이게 관례상 만들어져 있는 그런 회의도 아닌 것 같고. 그런 상태에서 갑자기 들어왔다가 갑자기 나가버리면 수사하라는 얘기입니까? 결국 수사보다는 그냥 한번 다녀갔다, 거기에 방점을 두는 그런 입국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번에는 정황상 그렇게 볼 수밖에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최 교수님은 지금 이 정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최창렬]
귀국한 게 사태의 해결을 완결 짓는 게 아니죠. 그리고 얘기되고 있는 당정 갈등은 봉합됐다고 얘기하는데 이게 당정 갈등의 문제가 아니고 선거국면을 우리가 얘기 안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이 사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느냐의 문제예요. 지금 여권에서 특히 대통령실에서는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는데 아주 세부적인 절차에는 큰 하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아무튼 이 이슈의 본질은채 상병 수사에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 외압이 있었는지 의혹의 당사자, 핵심 피의자인 당사자가 출국했다는 거거든요. 출국금지 상태에서. 그러고 난 다음에 아까도 자막에 나왔습니다마는 공수처의 조사가 있고 출국금지가 해제되고 출국했단 말이죠.
이런 상태라서 이건 누가 봐도 절차상의 하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32112275184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