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살린다던 류준열의 두 얼굴?...홍보대사 논란에 그린피스 답변 [지금이뉴스] / YTN

  • 6개월 전
배우 류준열이 홍보대사로 있는 그린피스 측이 홍보대사 내규 검토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류 씨는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알린 공을 인정받아 환경단체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최초 홍보대사로 선정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류 씨가 "골프를 즐겨치고 좋아한다"는 주변인들의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그린워싱'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린워싱은 '위장 환경주의'로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 친환경적인 이미지만을 내세우는 행위를 뜻합니다.

일각에서 류 씨가 환경을 파괴하는 대표적인 스포츠인 골프 애호가이면서 그린피스의 홍보대사로 있다는 점이 모순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그린피스 후원 취소 움직임까지 나오고, 류준열의 위촉을 취소하라는 항의도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그린피스 측은 "류준열 홍보대사는 2016년부터 그린피스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함께 활동해 왔으며 그린피스의 후원자"라면서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은 개인의 선의를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정부와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들의 더 강력하고 큰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그린피스 역할"이라며 "이번을 기회로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 및 논의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ㅣ최가영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greenpeac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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