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서울 양천구와 경기 김포시가 지하철 2호선의 지선인 신정지선을 김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공동 추진합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늘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방자치단체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 시행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은 김포시 주관으로 즉시 추진하되 비용은 양 지자체가 공동 부담합니다.

양천구는 신월동 일대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신정지선 종점인 까치산역에서 약 2.4㎞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핵심 과제로 삼았습니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도를 낮추고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신정지선의 김포 연장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이 구청장과 김 시장은 협약식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사업 추진을 건의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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