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정부가 60세 이상을 위한 '분양형 실버타운'을 재도입하고, 취약계층과 중산층 맞춤형 노인 주택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로당을 통한 식사 제공을 늘리고, 요양병원 간병 지원비를 지원하는 한편, 치매 관리 주치의를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노인 인구 천만 명 시대를 앞두고 정부가 어르신들의 식사, 세탁, 돌봄, 요양 등 일상생활 서비스가 포함된 주택 보급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어르신이 살기 좋은 주택을 많이 공급하겠습니다.]

우선 '분양형 노인복지주택', 이른바 실버타운을 내년부터 재도입해 인구 감소 지역 89곳에서는 분양도 가능하게 추진합니다.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소할 수 있고, 위탁 운영 요건도 없애 여러 기관이 운영할 수 있게 했습니다.

무주택 노인가구를 위해 식사와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인 '고령자 복지 주택' 공급은 1년에 천 가구에서 3천 가구로 늘립니다.

중산층 노인을 위해서는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실버스테이'도 시범 도입합니다.

화성 동탄에는 단지 내 노인복지시설 비중이 55%인 '헬스케어 리츠' 주택을 최초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동작 감지기, 단차(높낮이) 제거 등 어르신들이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의료, 요양을 포함한 노인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것입니다.]

경로당 7만 곳 중 42%가 평균 주 3.6일만 식사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주 5일을 목표로 장소와 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4월부터는 간병이 꼭 필요한 요양병원 입원 노인에게 간병비를 지원해 부담을 완화합니다.

또 집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는 '재택 의료센터'를 95곳에서 2027년 250곳으로 늘리고, '재택 간호 통합 센터'도 7월에 도입합니다.

7월부터는 '치매 관리 주치의' 시범 사업 역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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