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아랍권 주요국과 접촉 중인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휴전협상과 관련해 의견이 일치하면서 이견이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을 급습한 이스라엘군이 작전 나흘째까지 140명 이상을 사살하는 등 격렬한 교전이 이어졌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알시파 병원 인근, 대전차 화기 바주카포를 든 하마스 대원이 총탄을 뚫고 이동합니다.

로켓은 이스라엘군 탱크에 명중했고, 그대로 화염에 휩싸입니다.

이스라엘군의 알시파병원 급습 작전 나흘째, 사망자는 눈덩이처럼 늘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지하드 공작원 140여 명을 사살하고 65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시티 정보 담당 지휘관 형제도 포함됐습니다.

"아직도 병원 내에서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며 "알시파 병원 작전은 앞으로 며칠 더 이어질 것"이라고 이스라엘군은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의 건물 35%가 파괴, 손상된 것으로 파악된 상태.

가자지구 피란민의 최후 보루인 최남단 라파 공격이 임박하면서 중동에 급파된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아랍권 주요국과 잇따라 접촉했습니다.

이집트 대통령을 만난 블링컨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은 실수가 될 것이며, 휴전과 관련한 이견이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 미 국무장관 : 중재자들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견이 좁혀지고 있으며 카타르에서 휴전 협상 타결을 추진 중입니다.]

이스라엘 방문을 앞둔 블링컨은 카타르, 요르단의 외무장관과도 잇달아 만나 이스라엘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영상편집;전자인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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