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명단 받고 굉장히 격노한 尹? "너무 한동훈 믿었나 보다..." [Y녹취록] / YTN

  • 7개월 전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준일 시사평론가
■ 방송 : 3월 21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 또 하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문제에도 갈등이 있었는데요. 결국 비례후보 호남 당직자들 배려를 하면서 재배치가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느 정도 이 문제는 해소됐다고 봐야 될까요?

◆이종근> 그렇죠. 명분이 따로 있었고 그리고 속내가 따로 있었던 것 같아요. 이철규 공관위원이 문제제기를 했던 건 명분상으로는 두 가지잖아요. 하나는 당직자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었다는 것, 그다음에 호남에 대한 배려가 좀 부족하다는 것. 이 두 가지가 명분인데 속내는 사실상 이철규 의원이 직접 추천하든 아니면 누군가의 요청에 의한 추천이든 추천한 인사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고요. 이 두 가지를 놓고 봤을 때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한쪽 그러니까 명분은 해결했다는 겁니다. 즉 말씀하셨듯이 비례와 관련돼서 호남의 순번. 그러니까 조배숙 의원, 4선이나 한 전 의원을 어쨌든 20위권 내로 갑자기 집어넣어줬고 두 번째는 이달희 부지사를 사무처 몫으로 해서 당선권으로 진입시킨 것. 이 두 가지는 명분상으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보면 그렇다고 해서 지금 무리하게 경쟁력을 떠나서 무리한 추천은 안 받아들이겠다고 선을 긋는. 그러니까 두 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진 셈이죠.

◇앵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준일> 이건 저는 봉합이라고 봅니다. 여러 언론에 어제오늘 나온 것이 대통령이 10분 전에 비례명단을 받아들고 굉장히 격노했다, 황당해했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배신감을 토로했다는 거 아니에요. 내가 너무 한동훈을 믿었나 보다라는 건데. 지금 공식적으로 확인은 안 됐지만 언론에서 많이 나온 얘기가 처음에는 김행이 빠져서 그랬네 이렇게 얘기가 나오다가 지금 백현주 국악방송 사장, 이익선 전 기상캐스터, 민영삼 따따부따 진행자 아니면 개그맨 출신, 유튜버 김영민 씨 이런 사람들 이름이 나왔는데 주기환 광주시당 당협위원장 포함해서 아무도 안 들어갔어요. 소위 말해서 용산 픽으로 알려진 이런 사람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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