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공주·부여·청양...박수현 vs 정진석 '세 번째 격돌' / YTN

  • 6개월 전
4월 총선 관심 지역을 소개하는 '민심 2024, 격전지를 가다', 이번엔 충남 공주·부여·청양으로 가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의원과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의 세 번째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제 뒤로 보이는 금강이 관통하는 지역으로 지난 20대 총선부터 선거구가 통합됐습니다.

전통적으로는 보수색이 강하지만

지난 두 차례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6선을 노리는 현역 의원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세 번째 대결을 펼칩니다.

지난 두 번의 대결에서는 정 후보가 모두 승리했습니다.

득표율 차이는 3%포인트 안팎으로 접전이었고, 표차는 지난 총선에서 2천6백여 표로 줄었습니다.

도농 복합 지역이다 보니 인구 감소로 인한 고령화와 지역 간 생활 격차 해소 등이 주요 이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영숙 / 충남 공주시 유권자 : 옛날에는 시골 사람이 아침부터 많이 왔어요. 지금 반도 더 줄었어요. 노인네들은 다 돌아가시고 젊은 사람들은 (외지로) 나가고 그러니까 없지. 인구가 줄어드니까 일단 상권이 안되고 경기가 워낙 안 좋지. 그런 상태예요.]

[김태천 / 충남 부여군 유권자 : 택시뿐 아니라 업소라든가 식당이라든가 되는 게 없어요. 사람이 있어야지요. 누가 국회의원이 되든 간에 여당이든 야당이든 간에 첫째는 부여 인구가 늘어나야 합니다.]

유권자 수는 공주가 9만천여 명으로 부여와 청양을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지난 총선 이후 세 지역에서 7천 명 이상 줄어들어 이번 선거 변수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박수현 후보는 새로운 지역 발전 동력을 만들어 낼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금강에 생태 정원을 조성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를 만들고,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법제화해 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 : 지금까지의 정치가 봐왔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발전의 동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박수현만이 가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진석 후보는 지역 발전을 속도감 있게 이끌 수 있는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세 지역을 충청 ... (중략)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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