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색] 여야 판세 자체 분석…"80석 이상"·"110석 전후"

  • 6개월 전
[정치사색] 여야 판세 자체 분석…"80석 이상"·"110석 전후"


네 명의 시각으로 다각도로 깊게 정치를 들여다보는 시간 입니다.

오늘은 윤주진 정치컨설턴트, 정혁진 변호사, 김성완 시사평론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로 총선이 딱 15일 남았습니다. 현재 선거 구도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네 분 평가 차례로 듣겠습니다.

이번 총선의 최대 키워드는 바로 심판입니다. 국민의힘은 거야를 심판해야 한다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분위기는 어느 쪽에 힘이 더 실려 있다고 보십니까?

총선 우세지역을 묻자 지난주에 굉장히 어려웠고 이번 주 반등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보도된 82석 우세보다는 조금 더 상황이 나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어요?

민주당은 심판 민심이 우세해지고 있고 판세가 상승 추세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시점에서 110개 지역구를 우세 지역으로 꼽았어요?

양당 모두 출렁이는 민심에 대한 경계, 다양한 변수들을 언급했는데요. 남은 기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장 중요한 변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을 따로 만나는 건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사진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분위기는 상당히 화기애애한 모습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나라와 경제가 어려운데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하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은 배경은 뭐라고 봐야겠습니까?

'수도권 위기론'이 확산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동훈 총괄 비대위원장 '원톱'으로는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지도가 높은 나경원·안철수·원희룡 후보가 공동 선대위원장에 임명됐지만 지역구 선거에 집중하고 있어서 전국 지원이 쉽지 않다는 건데, 일각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오늘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첫 선대위 회의가 열렸습니다. 인요한 선대위원장은 오늘 첫 회의에서 이번 총선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했는데요. 인요한 위원장의 등판, 한동훈 원톱에 대한 우려를 덜어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국 각 지역구 후보 선거사무소에 야권을 겨냥한 '범죄자, 종북세력'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을 게시하라고 지시했다가 내부 반발에 긴급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도권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우려가 터져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재명 대표, 재판 출석 전 진보 성향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뒤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서울 서대문갑 김동아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이 출석하지 않아도 재판이 지연되지 않는다면서 "검찰이 야당 대표의 손발을 묶고 싶어 한다", "검찰독재국가의 실상"이라고 검찰을 비판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도 내세웠습니다. 2년도 안 되는 시간에 행정 권력만으로 나라를 망치다시피 했다, 자칫하면 아르헨티나처럼 될 수 있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거론했어요?

이재명 대표 스스로 당에 내린 '설화 경계령'이 무색하게 계속해서 설화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정권 심판 메시지 수위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정권심판'과 '검찰개혁'으로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상승세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가 "우군보다 아군이 많아야 한다"면서 지역구도 비례도 모두 민주당에 몰아달라는 이른바 '몰빵론'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조국 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과 건전한 긴장 관계라면서 국민이 선택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민주당과의 합당에 선을 그었는데요?

조국 대표는 "10석 플러스알파 정도를 얻으면 좋겠다"면서 "무소속이나 군소 야당 의원들과 공동의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다"는 계획도 밝혔어요?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에서 조국혁신당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상승세가 총선 당일까지 선거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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