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이 막판 조정이 결국 결렬됐습니다.

추가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잠시 뒤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파업을 앞두고 진행한 최종 조정이 결국 결렬됐군요?

[기자]
네. 어제 오후 3시부터 시작한 조정은 조금 전인 새벽 2시 반쯤 최종 결렬됐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오늘 4시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가장 큰 쟁점인 임금 인상 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 노조는 시급을 12.7%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2.5% 인상만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6.1% 수준 인상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에서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공식적인 조정은 끝났지만, 협상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는 입장입니다.

파업에 돌입하면 노조 소속 기사가 운행하는 서울 시내버스 7천여 대가 운행을 중단합니다.

서울시는 파업 시작과 동시에 비상 수송 대책을 가동합니다.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 시간도 1시간 연장하지만, 출근길 혼잡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 : 고민철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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