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담화에 여론 주시...野 "불통 정권 그대로" / YTN

  • 5개월 전
與, '尹 담화' 공식 입장은 아직 내지 않아
한동훈 "국민 건강 직결…숫자 매몰될 문제 아냐"
민주, 尹 담화에 "마이동풍 정권…여전히 불통"
"정부 때문에 국민 고통 가중…숫자 집착 버려야"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2천 명 확대' 방침을 고수하자, 갈등 해소를 바랐던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내진 않고 여론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정부가 '2천 명' 숫자에 집착하며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담화 내용에 대한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은 아직 윤 대통령 담화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의료계의 대화와 원만한 해결을 바라는 당내 목소리가 커지던 상황에서 일단 여론을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담화 직후 부산 지원유세 현장에서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숫자에 매몰될 문제는 아니라며, 정부에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청했습니다.

당은 일단, 이종섭 주 호주대사 문제를 비롯한 악재를 일단락하고 선거운동에 매진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입장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야당은 정부를 겨냥해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민주당은 전향적인 태도를 기대했지만, 역시나 마이동풍 정권이라는 게 확인됐다며, '윤석열 불통정권'의 모습 그대로라고 맹공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의료계를 악마화하면서 국민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2천 명'이라는 숫자에 대한 고집과 집착을 버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도 잇따라 비판 성명을 내고 대책은 없고 변명과 고집뿐인 담화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총선 후보들의 도덕성 논란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특히, 여당은 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부동산 편법 대출' 논란을 문제 삼으며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학생 신분이던 양 후보 딸이 사업자 대출을 받아 아파트 구입 자금에 보탠 건 명백한 사기라며, 오늘 오전 검찰에 양 후보를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개별 후보가 대응할 문제라며, 당 차원의 공식 대응에 나서진 않았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논란이 됐던 부동산 문제가 다시 불거질까 우... (중략)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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