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삼각지역 스티커는 '혐오'스티커 아닌 '권리'스티커" / YTN

  • 5개월 전
서울 지하철 삼각지역에 스티커 수백 장을 붙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관계자 3명이 공동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재판에 앞서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이 붙인 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스티커이지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할 목적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한희 / 전장연 측 변호인 : 지하철 승강장은 무엇을 위한 건물일까요? 시민들이 지나가기 위한 통로입니다. 그 통로에 스티커를 붙인 것이 통행을 방해하는 것일까요? 물리적으로 장벽을 세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뭔가를 움직이기 어려운 장애물을 설치한 것도 아닙니다.]

[박경석 / 전장연 상임공동대표 : 왜 우리가 붙여놓은 지하철에서의 권리 스티커가 왜 혐오 스티커입니까? 누구는 좀비 스티커라고 하더라고요.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 같은 시설이 아니라 지역에서 함께 살기 위한 비장애인이면 누구나 당연하게 누리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헌법에서 보장받고 있는 이러한 가치와 권리를 장애인은 23년을 외쳐도 보장하지 않는 대한민국 사회는 유죄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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