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탈당해 주길" 함운경에 홍준표 '쓴소리' [Y녹취록] / YTN

  • 5개월 전
與 중진 조해진 "대통령 무릎 꿇고 사과하라"
함운경 "윤 대통령, 당원직 이탈해 주길"
홍준표 "들어온 지 며칠 됐다고" 쓴소리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
■ 방송 : 4월 1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 대통령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여당 후보들 사이에 나왔습니다. 3선 중진인 조해진 의원, 어제(31일) 기자회견까지 열고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는데요. 듣고 오시겠습니다.

[조해진 / 국민의힘 의원(그제/31일) :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섰습니다.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합니다. 그러나 아직 살길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 꿇는 것입니다. 대통령은 국민을 실망시킨 것을 사과해야 합니다.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 정치를 파당적으로 한 것,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것, 국정과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합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할 것과 대통령실과 내각의 총사퇴 이런 부분까지 요구해서 굉장히 강한 수위의 요구를 한 상황입니다. 물론 당내에서는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는데. 조해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당이 지역구를 조정하라고 해서 조정해서 나간 상황인데 유세를 해 봤을 때 그만큼 현재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런 방증일까요?

◆김상일> 그렇죠. 정치인들이 평상시에는 여의도에서 편하게 의전받으면서 지내시다가 유일하게 총선 때 그야말로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져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졌는데 몸이 안 뜨는 거죠. 계속 갈아앉는 거죠. 그러면 거기에 본인들이 반응을 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빠져 죽을 수밖에 없으니까. 그래서 그 상황 속에서 저걸 느껴서 살기 위해서 지금 허우적거리는 건데 그걸 대통령께서는 모르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대통령께서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지고 있지 않다. 민심의 바다 근처로 잘 안 가려고 그런다. 저는 이런 생각인데요. 하여튼 느끼는 게 없이 저렇게 최고 권력자에게 그동안 당내에서 의견이 다른 정적들이 제거되는 걸 봤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얘기를 한다는 건 이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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