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에 있던 골퍼가 동반자의 티샷 공에 맞아 실명한 것은 안전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캐디의 과실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원주 소재 골프장 캐디 A씨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A씨는 2021년 10월 3일 오후 티박스 왼쪽 10m 전방에 카트를 주차한 뒤 남성 골퍼에게 티샷 신호를 했는데, 이 남성이 친 공이 카트 안에 있던 여성 동반자의 눈에 맞아 실명하게 한 과실로 기소된 상태였습니다
캐디 A씨는 재판에서 "업무상 주의 의무 위반이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카트 하차 후 타구자 후방에 있게 해야 한다'는 안전규칙을 위반한 업무상 과실이 명백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티박스는 좌측 약 10m 전방에 카트를 주차할 수밖에 없는 다소 이례적인 구조였지만, 카트는 세우고 손님들을 모두 내려서 뒤로 이동하게 해야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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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A씨는 재판에서 "업무상 주의 의무 위반이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카트 하차 후 타구자 후방에 있게 해야 한다'는 안전규칙을 위반한 업무상 과실이 명백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티박스는 좌측 약 10m 전방에 카트를 주차할 수밖에 없는 다소 이례적인 구조였지만, 카트는 세우고 손님들을 모두 내려서 뒤로 이동하게 해야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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