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김준혁·'편법 대출' 양문석, 접전 끝 당선 / YTN

  • 5개월 전
김준혁, ’이대생 성상납’ 등 발언 논란…與 파상 공세
김준혁, 국민의힘 이수정 2,377표 차로 이기고 당선
민주당 양문석, 국민의힘 장성민 꺾고 당선
’편법 대출’ 논란…재산 축소 신고로 선관위 고발도


막말과 편법 대출 논란에 각각 휩싸였던 민주당 김준혁, 양문석 후보의 성적표도 총선 관심사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두 후보 모두 국민의힘 이수정, 장성민 후보를 누르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과거 여러 막말이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대생 미군 성 상납' 주장 등에 대한 여당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변은 없었습니다.

김 후보의 승리를 예측한 출구조사에 이어,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를 2,377표 차로 눌렀습니다.

[김준혁 /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당선인 : (제가) 했던 발언이나 글 속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많은 분께 그 부분도 사과를 드리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경기 안산갑에서도 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를 꺾었습니다.

양 후보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사는 과정에서 딸 명의로 11억 원가량의 사업자 대출을 받았단 편법 대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재산 축소 신고' 공고문이 투표소 곳곳에 붙고, 선관위로부터 고발까지 당했습니다.

[양문석 /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당선인 : 허물 많은 양문석, 훨씬 더 많이 경계하고, 훨씬 더 많이 신중하며, 전혀 새로운 정치, 성숙한 정치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후보는 금배지를 다는 데는 성공했지만, 경쟁자와의 격차는 4년 전보단 좁았습니다.

전통적 야당 강세지역인 만큼 21대 총선 때는 민주당 후보가 20%포인트 안팎으로 낙승을 거뒀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 권혁용, 이수연
영상편집: 서영미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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